2015년 3월 12일 목요일

(서평) 결정적 순간의 대화 – 케리 패터슨 외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의 하나가 곤란한 얘기를 해야만 할 때이다.
그 곤란한 상황은
1.     어려운 부탁을 하거나
2.     상대가 듣기 싫어할 충고나 조언을 하거나
3.     상사에게 반대 의견을 제시하거나
4.     부부간의 안 좋은 문제와 갈등 요인을 공론화 하거나
5.     반항적이고 말 안 듣는 자녀와 소통하기
이 외에 셀 수도 없을 만큼 많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회피하거나 갈등이 폭발하여 봉합할 수 없는 수준으로 관계가 틀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이 책은 그런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소통을 이뤄 내는 사람들을 통해 그 효과적인 소통의 방법들이 무엇인지 잘 정리 했다.
목록이 많아서 일일이 외우기는 버겁지만, 대략 정리하자면,
1.     대화의 목적과 과정에 집중한다.(우리가 옳고 그름을 따지자고 대화하는 것인가, 더 나은 타협안을 찾기 위해서 대화하는 것인가)
2.     감정적으로 흐르면 다소 진정될 때까지 대화를 진행하지 않는다. (경청이 중요하다)
3.     대화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는다. (당신의 인격을 내가 믿는데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니, 설명해 주십시오…)
4.     불안감과 오해를 해소한다. (공감이 중요하다)
5.     스토리 (억측으로 부풀려진 오해를 일으키는 망상들)를 차단한다.
6.     나의 입장을 사실 위주로 완곡하게 표현한다.(예의가 필요하다)
7.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알아본다.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러나 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
삶이라는 게 언제까지나 회피와 투쟁의 이분법으로 갈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갈등이라는 것이 이런 소통을 통해 새로운 타협을 이루어 낸다면 그것이 오히려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인간이라는 말은 사람 사이라는 말인데, 점점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을 잘 이루어 내는 것이 인생살이의 묘미라는 것을 깨닫는다.

좋은 책이다. 강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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