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9일 토요일

(서평) 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 – 필립 짐바르도 & 존 보이드 지음.

(중요 구절)
l  시간을 둘러싼 첫 번째 패러독스는, 시간관이 의사 결정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지만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그것의 역할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우리 두 사람의 주장에서 비롯된다. 두 번째 패러독스는, 시간관적 범주 가운데 몇 가지에는 장점이 여럿 있지만, 한 가지 범주를 과하게 선호할 경우 그것의 부정적 효과가 장점을 훼손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l  끝으로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시간관 개요의 진가를 인식하라. 이 이상적인 시간관 개요는 과거 긍정적 시간관을 선호하고, 현재 쾌락적 시간관과 미래 지향적 시간관을 적당히 선호하고, 과거 부정적 시간관과 현재 숙명론적 시간관을 선호하지 않는 균형 상태다.
l  하지만 지나치게 미래 지향적인 사업가들은 성공을 위해 수면, 친구, 가족, 개인적 즐거움 등을 희생한다. 그것은 더 길지만, 더 지루하고 외롭고 불만족스런 삶을 의미 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그들이 더 나은 시간관적 균형을 이루려고 애쓰지 않을 때 적용되는 얘기다.
l  시간에 대해 조금만 더 주의 깊게 생각해도 상당한 이득을 얻게 된다. 다시 말해, 시간이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삶을 향상시키려면 시간을 어떤 식으로 대하고 사용해야 하는지를 따져보면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l  그러나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면 잃는 기회의 가짓수 뿐 아니라 후회하는 횟수도 줄게 된다.
l  이 책은 충만한 삶을 사는 방법, 다시 말해, 당신에게 할당된 연, , , , 초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인 우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지 관찰하며 일생을 보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우리가 해온 연구로 최대한의 혜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l  언급한 시간관 외에도 전체론적 현재 (holistic present)를 지향하는 시간관이 하나 더 있다.
l  부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까닭은 과거에 실제로 경험한 고통스러운 사건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범한 사건을 부정적으로 재구성하기 때문이기도 한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러한 사건에 대한 태도나 믿음은 누구나 바꿀 수 있다. 마음이나 태도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지만 가능한 일도 아니다.
l  정확한 기억에 근거한 태도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과거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은 과거에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성공하는 경향이 있다.
l  심리학자 밥 에몬스와 마이크 맥컬리프는 과거에 대한 태도가 현재 자신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는 점을 발견했다.
l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에 대한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l  하지만 그러한 과거에도 좋은 점들이 있다. 무엇보다도 과거는 연속성과 자의식을 느끼게 해준다.
l  가족의 전통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가족 모임을 갖는 일은 과거 긍정적 시간관을 개발하고 더욱 실현 가능한 미래의 비전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l  자녀의 재정적 성공 여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는 아버지의 성실성과 부모의 미래 지향성이다.
l  20분간의 낮잠으로 기민성은 50퍼센트 정도, 수행 능력은 34퍼센트 정도 향상됐던 것이다.
l  삶을 잘 사는 것만이 숙명적인 진실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이다. 쓸데 없는 걱정만 하는 소극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활기차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자. 순간이 지닌 마술을 깨닫고 다른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드는 기쁨을 느껴보자. 사랑하는 이의 한숨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당신 덕에 자신이 특별한 아이인 듯 느끼는 자녀의 춤추는 눈동자를 바라보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십억 년이라는 진화의 시간과 개인의 독특한 경험들이 합쳐져 라는 교향곡이 탄생하게 된 경이로움을 느껴보자.
l  은퇴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겪지 않을 일반적인 예방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다.
l  은퇴 후 활동 계획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로 짜야 한다. 해야 할 일 목록이 하고 싶은 일 목록으로 바뀌는 것, 그것이 바로 은퇴로 얻게 되는 축복이다.
l  소냐 류보머스키는 행복한 사람의 특징이 아래와 같다고 밝혔다.
1.     동료나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베푼다.
2.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한다.
3.     가족과 친구, 그 밖의 사회적 관계에 시간을 할애한다.
4.     삶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5.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있다.
6.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
7.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8.     인생의 골칫거리들에 현명하게 대처한다.
l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는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그 방법이다.
l  최적의 시간관을 구성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강한 과거 긍정적 시간관.
2.     비교적 강한 미래 지향적 시간관.
3.     비교적 강한 현재 쾌락적 시간관.
4.     약한 과거 부정적 시간관.
5.     약한 현재 숙명론적 시간관.
l  조금 더 현재 지향적인 사람 되기
1.     긴장 완화 운동과, 명상, 요가, 자기 최면을 연습한다.
2.     코미디 클럽을 찾는다.
3.     무슨 일이든 즉흥적으로 하는 기간을 정해 둔다.
4.     농담을 연습한다.
5.     시계를 차지 않는다.
6.     즉흥 연주, 즉흥 연기 등 즉흥적인 기술을 배운다.
7.     시간 낭비하는 연습을 한다. – 연 날리기, 비눗방울 불기, 원반던지기 놀이.
8.     도보 여행을 떠나 자연을 즐긴다.
9.     노래방 가서 실컷 노래를 부른다.
10.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 한다.
11.   감각적인 쾌감을 느끼는 연습을 한다. – 마사지, 온천, 사우나.
12.   놀이공원에 간다.
13.   큰 소리로 웃고 또 맘껏 울어본다.
14.   라이브 재즈 음악을 감상한다.
15.   새로운 식당을 찾아 음식을 맛 본다.
16.   어린이와 함께 논다.
17.   모든 초대에 응한다.
18.   새로운 것을 배운다.
19.   다른 쾌락 주의자와 어울린다.
l  조금 더 과거 긍정적인 사람 되기.
1.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죽 넘겨본다.
2.     전통 문화 행사에 참여한다.
3.     스크랩북을 만든다.
4.     과거에 지은 죄를 속죄한다.
5.     가족의 역사를 녹음해 준다.
6.     옛 친구에게 전화한다.
7.     가족 모임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을 돕는다.
8.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9.     친척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10.   고향을 방문한다.
11.   엣 영화 역사소설 전기 고전음악을 듣는다.
12.   일기를 쓰고 가끔 다시 읽어 본다.
13.   과거 긍정적인 사람과 시간을 보낸다.
14.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으로 집 안 곳곳을 장식한다.
l  목적을 무엇으로 설정하건 시간은 우리에게 행복할 3번의 기회를 준다. 과거 긍정적 시간관은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다시금 행복감을 맛보게 한다. 현재 쾌락적 시간관은 현재의 행복과 즐거움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지향적 시간관은 미래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고 그 행복이 찾아들 날을 기대하면서 즐거워하게 한다.
(감상평)
세상의 부는 부모로부터 상속 받았거나, 혹은 대단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만들었거나 하여 사람마다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리 빌 게이츠나 이건희라도 시간만큼은 그 어떤 가난한 사람들보다 많지 않다. 여기서 시간의 패러독스가 존재한다. 시간은 가장 소중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잔인하리만큼 길기도 한 상대적인 삶의 요소이다. 따라서 시간이라는 요인을 통해 행복을 분석한 저자들의 분석은 독특하기도 하지만 대단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행복에 대한 책들은 현재에 몰두하라는 메시지만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현재만큼이나 미래에 대한 기억과 과거의 기억 내지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삶의 관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데도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과 연관성은 대부분 간과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시간의 세 부분을 살펴 보고 그 들 각각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까지 드러내는 이 책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행복하기 위해서는 사람은 과거 긍정적, 현재 쾌락적, 건설적 미래 지향적인 성향을 골고루 균형 있게 갖추어야 한다.
자신의 과거를 긍정하고 거기에서 중요한 삶의 교훈들을 이끌어 내는 사람들은 본인과 세상에 대해 너그러우며 삶의 만족도가 높다. 이 부분이 약한 사람은 감사 일기를 꾸준히 쓰는 간단한 실천으로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그 외에 추가적인 detail은 책 본문을 참조하면 된다.
현재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쫓기며 찌들려 있는 사람은 명상, 산책 그리고 감각적인 만족 가벼운 파티, 싸우나가기, 새로운 식당 가기, 라이브 재즈 듣기- 등을 통해 이 부분을 강화할 수 있다. 현재의 쾌락을 강화하면 삶이 만족스럽고, 활기 있어지고 재미와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지 않은가?

왜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데 행복하지 않은가에 대한 내 삶의 질문이 이 책을 통해 많이 해소된 느낌이다. 나를 발전시키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이런 책들이 좋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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