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맥스 베이저만.
머리말
l 중요한 정보를
알아보는 일은 성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이 능력은 앞으로 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자질이
될 것이다.
2장. 왜 범죄를
못 본 척하는가
l 동기화 맹시는
불가피하지 않으며, 극복할 수 있다. 수많은 내부고발자들이
이 사실을 말해준다.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효과적인 리더십을 활용하여 동기화 맹시를 극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주위에 존재하는 사실들을 더욱 완전하게 인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둘째, 적절한 시기에 인지하고 행동하기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셋째, 비도덕적인 행동을 가리키는 사실들에 대응하지 못할 때 리더들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한다. 넷째, 리더들은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자들에게 나서서 문제를 밝히는
데 따르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5장. 어떻게 해야
속지 않을까?
l 어떻게 해서
마술사들은 놀라운 마술이 물리 법칙을 어긴다고 생각하도록 우리를 속일 수 있을까? 대개 그 이유는 그들이
바나지와 같은 도구, 즉 오도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마술사들은
마술의 핵심 요소로부터 다른 감각적 경험으로 주의를 돌리는 데 능숙하다.
l 성공적인
마케터와 정치인들은 오도에 능숙하다.
l 협상에서
오도를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는 것이다. 이 방법이 쉽지는 않겠지만 당신의 이익을
고려치 않을 사람을 상대할 때는 더욱 중요하다.
l 협상에서
속임수를 쓰려는 사람은 모호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명확성을 기하는 것이 방어책이 된다.
l 가능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집단에 필요한 정보는 무엇일까… 그러나 정치적 집단이든 아니든 바로 이 질문을
고려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집단은 사명에 초점을 맞추며, 구성원들은
실제로 집단에 필요한 기여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 리더의 임무다.
l 앞서 제시한
대로 우리는 논리적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안다. 바로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려는 복수의 요건을 파악하고, 요건을 가감하고, 대안을
파악하며, 최선의 선택을 분석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논리적
절차에는 수많은 변종이 있다.
l 오도를 획책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그렇게 논리적이기를 바라지 않는다.
6장. 점진적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
l 또한 초기
행동이 통하지 않는다는 신호에도 불구하고 부하가 일련의 행동을 지속하면 주의해서 지켜봐야 한다.
7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l 빠진 정보를
어떻게 인지할까? 그 답은 짖지 않은 개에 주목한 홈즈의 수완을 익히는 것이다. 이는 시스템2 사고를 연마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일어날 일을 생각하고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l 당신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문제의 차는 상태가 아주 나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에도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인지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열쇠가 된다. 그에 따른 교훈은 지나치게 좋은 조건일 때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짖는 개뿐만 아니라 짖지 않는 개도 인지해야 한다.
8장. 기회가 함정이
될 때
l 첫째, 이 장의 제목이 기회가 함정이 될 때 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조건이
너무 좋으면 의심해야 한다. 그 다음 영리기업이 경매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들이 맥북을 최저 40달러에 경매로 넘기려 할까?.. 그러니 너무 좋은 조건이라는 힌트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비슷하고 교활한 함정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l 불가능한
약속을 의심하기 보다 해마다 20퍼센트에 달하는 수익이나 40달러짜리
맥북 프로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만 보고 무작정 달려드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9장. 한 걸음
앞서 생각하기
l 그러나 언론이
다루지 않는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행동에 나서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하는 일이 큰 도움을 준다.
l 그렇다면
신뢰해야 할까 아니면 냉소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은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둘 다 틀렸다. 나의 답은 한 걸음 앞선 생각을
통해 깨달은 사실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한 걸음 앞선 생각은 신뢰할 때와 냉소할 때를 파악하도록 해준다. 상대방의
결정과 동기를 신중하게 고려해서 해당 관점에서 문제가 어떻게 보이는지 이해하는 것이 현명하다.
l 또한 한
걸음 앞선 생각은 언제 신뢰할 이유가 존재하고 언제 냉소를 정당화 할 수 있는지 파악하도록 해준다… 우리는
때로 별다른 대가 없이 추가 정보를 모아서 직관을 검증할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항상
신뢰를 구축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전략적 행동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10장. 문제의
원인은 밖에 있다.
l 월마트 구매
담당자들이 납품업체에게 최저가를 요구하는 것은 통상적이었다. 또한 롱프랭 경영진은 확고한 목표에 따라
악타르를 더 작은 회사에 넘기는 편이 계속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이익이라고 결론 지었다. 또한 스테이플스
직원들은 계속 하던 대로 불필요한 부가상품을 팔았다. 그리고 부유한 동문의 자녀를 더 배려한 입학 담당
간부들은 수십 년 동안 정착된 절차를 따랐다. 그럼에도 이 행동들의 간접적 영향은 상당한 문제를 초래한다.
l 간접적 영향이
부른 해악은 리더에게 주어진 과제다.
11장. 중요한
정보를 인지하라
l 예측 가능한
돌발 사태를 예상하고 회피하려면 리더는 3가지 핵심 단계를 밟아야 한다. 이 단계는 위협을 파악하고, 시급성을 부여하며, 방지에 필요한 자원을 동원하는 것이다.
12장.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l 그러나 일급
인지자는 이보다 일관적이다. 그들은 실패했을 때도 자신이 한 일, 더
중요하게는 향후 다르게 할 일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다. 이처럼 자기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경험에서 배우고 일급 인지자가 되는 데 필요한 성향을 개발할 수 있다.
l 일급 인지자는
잘못된 직관을 넘어서 연관된 데이터를 긴밀하게 살핀다. 그러니 당신이 속한 업계의 빌리 빈이 되고 싶다면
업계에 만연했지만 의문을 제기할 만한 통념은 무엇인지 자문해야 한다.
l 조직은 조직
구조, 보상 체계, 정보 시스템을 비롯하여 직원들이 관심을
기울일 대상과 간과할 대상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수립한다.
l 직원들은
인지에 필요한 분석력을 지니고 있지만 조직의 문화나 인센티브 체계 때문에 제약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l 이 책은
리더들이 인지 설계자가 되도록 요구한다. 적절한 목표(실질적인
이익)가 아니라 잘못된 목표(계약액)를 부추기는 시스템을 설계 했다는 사실을 리더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나는 모든 리더들이 더 나은 인지 설계자가 되어 직원들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인지하도록 촉진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기를 촉구한다.
(감상평)
이 책은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가 어떻게 해서 수많은 사회의 지도층들이 어리석은 선택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지, 혹은 그것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를 고민한 책이다. 우리는 서브프라임
사태와 정치인들의 지속적인 스캔들, 말 실수, 범법 행위를
볼 때마다, 왜 저들이 굳이 저런 일을 하는지, 혹은 뻔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의아하게 느낀다. 그러나 그렇게 바라보는 우리도 언제든 그런 함정에
걸려들 수 있고, 그런 위험을 피하기 위한 방법들도 이 책에 기술 되어 있다.
내가 파악한 조직적인 사기 혹은 속임수를 피하기 위한 저자의 조언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사기란 전문 사기꾼 만이 아니라 중고차, 집 매매 계약시, 물건 구매시 등 세상에서 우리가 겪게 되는 수많은 금전거래가 포함된 관계에서 우리가 호갱님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1.
거래 상대방이 되어 상대방이 이 거래를 통해 어떤 이익을 얻게 되는지 추정해 본다.
2.
너무 좋은 거래가 있다면, 그 거래에서 상대방이
말하고 있지 않는 함정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가령 중고차가 한 달간 팔리지 않아 당신에게 큰 할인 가격으로
제시되었다면 한 달간 도대체 팔리지 않은 이유를 끝까지 파헤쳐 본다.
3.
눈에 보이는 것 말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일어나지 않은 사실들에 대해 주목해 본다. 셜록 홈즈는 밤에 개가 짖지 않은 것을 근거로 개 주인이 범인이라는 것을 추정해 냈다. 이처럼 뻔한 사실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추론을 확장하면 의외의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4.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고 방심하지 말고, 가능성이
큰 재앙을 사전이 대비하고 준비한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발생 5년
전부터 지질 전문가들이 높아진 해수면과 미시시피강 삼각주의 침식으로 범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근거로 엄청난 태풍 피해를 경고해오던 지역에서 발생되었다. 이렇듯 많은 천재지변이라는 것도 실은 우리가 보이는 근거를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책마련을 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5.
상대방에 대해 논점을 잡아나가고 거래의 목적을 끊임없이 선명하게 밝혀 모호한 부분을 없앤다. 대 부분의 손해와 사기는 모호한 부분에서 일어난다.
6.
서브프라임 사태 때 시장 붕괴에 베팅해 큰 수익을 낸 마이클 베리나 세이버 매트릭스라는
새로운 개념을 야구에 도입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야구단장 빌리 빈처럼 기존에 만연한 관행이나 지식에 허점은 없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해서 그런 빈틈이 보일 경우 과감하게 상식에 반하는 소신을 밀고 나간다.
모든 것이 그렇듯 좋은 지식에 걸 맞는 실천이 중요하다. 나의 깨달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 내용을 숙지하고 체득해 삶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자칫 삶에
치여 무뎌져 가는 판단력을 벼릴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