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흔히 한국은 이미 너무 고착된 사회라서 상하 계층이동의 기회가 이젠 거의 없을 것이라고들 한다. 맞는 애기다. 최근 20년간
상장 회사 중 자수 성가로 시가총액 기준 100위 안에 진입한 기업은 기업은 네이버, 다음 카카오, 엔씨 소프트 외에 거의 없다.
그러나 그런 고착화가 더 심한 일본에서 그것도 재일 한국이라는 엄청난 차별을 딛고 당당히 일본의 1위 부자로 올라선 53세의 손정의라는 인물이 있다. 그래서 그는 더 경이로운 존재로 보이는지 모른다.
각종 언론을 통해 드러난 그의 거침 없고 자신감 넘치는 말과 행동을 통해 소프트뱅크가 무슨 비즈니스를 하는지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용기와 힘을 얻는다.
그런 흥미를 가지고 그의 비서실장이 쓴 이 책을 탐독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핵심 내용은 이렇다.
원대한 비전을 가지되 그것을 10년, 1년, 1달, 1일 단위로 세분화 하여 차근차근 실행하라.
그는 작은 노력과 실천을 꾸준히 쌓으면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오래된 진리를 몸소 실천한 살아 있는 예다.
명확한 목표를 지녀라. 그냥 이건 좋을 듯하고 저게 잘 될 듯하고 이런 우유부단함
말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뚜렷한 목표. 그리고
그 지점을 향해 지름길을 찾아 쉬지 않고 올라라. 그의 메시지는 간결하고 명확하다. 레이저 광선과도 같은 강한 집중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관해 몇 가지 논할 점이 있다.
물론 한정된 지면에 그의 장점과 배울 점만을 잔뜩 실을 점, 그리고
책을 팔아야 하니까 흥미로운 과장을 넣은 점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그런 요인으로 인해 이 책에 그려진
손정의라는 인물의 사실성을 의심하게 한다. 너무 영웅담의 형식에 치우친 면이 있다.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약점 그리고 실패의 얘기도 같이 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좋은 컨탠츠를 거칠게 내놨다는 아쉬움이 있다.
손정의는 분명 배울게 많지만 이 책을 살 필요는 못 느낀다. 반드시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를 권한다.
((중요한 문장들))
(chap1. 손정의가 사는 법 –
리스크 없는 인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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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와 사토 씨처럼 행운을 거머쥐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짚대 부자’이야기에서는 어느 장면이든 간에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건다. 젊은이가 먼저 “짚대와 귤을 바꿔주세요.”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양측 모두에게 가치가 있는 거래라면 협상은
당연히 성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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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으려면 우선 상대방이 말을 걸게끔 씨를 뿌려야 한다. 그리고 그 씨는 업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널리
인지될수록 여러 안건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그중에서 행운을 골라낼 수 있게 준비하면 된다. 만약 행운의 여신을 놓칠 것 같다면 힘으로라도 꽉 붙들어라.
“날마다 씨를 뿌리고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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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스크를 취하지 않는 삶은 오히려 아주 위험한 일이다. 가사이 마즈히코 임원의 말이 떠오른다. 가사이 임원은 “새로운걸 해도 리스크, 안해도 리스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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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이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차근차근 실현시키는 손정의의 힘.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10년, 1년, 1달, 1주, 하루로
이어지는, 점점 세분화되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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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실현이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10년, 1년, 1달, 1주, 하루로 실현 가능성이 있는 세분화된 목표를 세운 뒤 궤도를 수정하면서 추진하면 가능하다!이다. 종이 위에 당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적어보자. 그리고 당장 가능한 계획부터 차근차근 추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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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도전하기’위한 요령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일찌감치 도전을 결정한다.
2.
그 사실을 주변에 선언한다.
3.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단위까지 할 일을 구체적으로 나눈다.
4.
단위별로 시간을 들여서 철저하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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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목적 없이 폭넓은 지식이나 시야를 가지는
건 의미가 없다.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 모습, 목표를 그린
뒤 거기에 필요한 걸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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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올라갈 산을 정하지 않고 산기슭을
빙글빙글 돌기만 하거든. 이래서야 어떻게 정상을 올라가겠나. 먼저
자신이 올라갈 산을 정해야 돼. 그리고 그 산의 정상을 목표로 삼아 차근차근 걸어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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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는 그렇게 습득한 많은 지식을 조합해서 타사가 흉내 내지 못하는 독창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그런 점에서 폭넓은 지식이나 시야는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손정의의
공부 방법은 자신이 하고 싶은 사업, 하고 있는 사업과 잘 맞아떨어진다. 막연하게 ‘재무 공부를 해볼까?’
IT공부를 해볼까?’하는 식이 아니다. 그는
최신 정보를 통해 실무가 확장되는 공부를 한다. 그렇게 아주 폭넓은 시야와 지식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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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건 ‘목표’, 즉 올라갈 산을 정하는 일이다. 산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시야는
그 다음에 얻으면 된다. 물론 여러분은 손정의처럼 전문가를 불러서 따로 답을 구할 형편은 안될 것이다. 그러므로 서점으로 달려갈 것을 추천한다. 목표나 현재 필요한 업무에
관한 책을 사서 단숨에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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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일하는 것 자체가 인격을 수양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제품의 품질이 다른 나라의 제품보다
높은 이유도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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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는 소프트뱅크가 사회적 기여를 통해 3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고 투자해야 한다. 오랜 시간 지속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 바로 손정의가 일하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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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는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미국 유학을 가서 스스로 자금을 마련해 창업했다. 하지만 그런 그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일을 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기존에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절한 시기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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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이든 성공 확률이 낮다는 사실은 손정의도 알고 있다. 다만 확률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해 ‘플랫폼이 되는 사업’, ‘넘버원이 가능한 사업’, ‘이미 성공이 증명된 서업’이라는 기준에서 사업을 선택할 뿐이다.
(chap3. .실전
업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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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역할을 분담해준다. 그리고 모든 책임은 리더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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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실행하는 것이 업무 속도를 높이는 요령이다. 검토에 검토를 반복하는 습관은 시간만 잡아 먹는다. 그래서 손정의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지금 당장 관계자에게 연락하라.”라고
지시한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문가가
고민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그 아이디어를 진행해도 좋다고 판단되면 문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해서 그 틀을 대강이라도 완성하라. 만약 자료가 부족하다면 전문가에게 의뢰 메일을 보내면
된다. 여기까지가 당신이 첫날에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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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로 의식을 가진 비즈니스 맨이라면 상사가 지시한 업무도 확시랗게 처리하도록 하자. 현재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미래에도 충실할 수 없는 법이다.
(chap4. 역전의 사고 –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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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발언을 하려면 손정의가 달성하려는 목적을 분명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손정의의 생각에 반대표를 던지려면 대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해서는 소프트뱅크에서 자리를 보전할 수 없다.